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샘 해밍턴을 밀어내고 참호격투의 강자로 등극했다.
김동현은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 두 편으로 나뉘어 참호격투를 하던 중 샘 해밍턴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앞서 샘 해밍턴은 120kg의 거구로 참호격투의 강자로 떠올랐다. 때문에 샘 해밍턴은 이종격투기 선수인 김동현을 마크할 인물로 낙점됐고, 격투장에서 그를 쓰러뜨리며 힘을 발휘했다.

그러나 선수는 선수였다. 김동현은 가공할만한 힘을 발휘하며 샘 해밍턴을 격투장 밖으로 밀어냈고, 이후에도 크게 활약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간 김동현은 훈련 중 여러 번 '허당끼'를 보여 파이터의 힘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 그는 "명예회복을 했다"며 미소를 숨기지 못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대한민국 0.5%만 될 수 있다는 전진부대 수색대대원이 되기 위해 혹독한 정예 독수리 요원화 교육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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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