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혜자, 몰카 당하고도 미소 '마더 혜레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21 19: 31

'런닝맨' 김혜자가 몰래 카메라를 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김혜자와 강혜정, 이천희가 출연한 크리스마스 특집 '국민 엄마를 부탁해' 편으로 꾸며졌다.
두 번째는 빙고퀴즈였다. 하지만 평범한 퀴즈가 아니었다. 김혜자만이 문제를 틀리게 만들어 빙고퀴즈의 정답을 맞추지 못해 몰래 카메라를 성공으로 이끄는 것이 실제 미션의 정체였다. 김혜자를 제외한 나머지 9인은 미리 모여 난해한 상품명을 외우며 철저한 준비를 도모했다.

김혜자는 멤버들이 복잡한 상품명을 척척 맞추자 고개를 갸웃했다. 일부러 헷갈리는 설명과 어려운 문제를 내 김혜자는 첫 번째 문제를 맞추지 못했다. 김혜자는 난감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문제에 답이 있다는 거죠?"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함정은 이광수였다. 문제와 답이 정해진 상황에서 이광수는 횡설수설했고, 멤버들은 아슬아슬하게 답을 맞췄다. 설상가상 지석진은 답을 잊으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김혜자 차례에서 시간이 종료되면서 몰래 카메라 미션은 성공을 이뤘다. 이후 전원 무릎을 꿇으며 김혜자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김혜자는 몰래 카메라를 웃어 넘겼고,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들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재미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jay@osen.co.kr
S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