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박상원이 아내 장미희와 이별을 결심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에서는 아내 고연화(장미희 분)에게 이혼을 요구하는 이영국(박상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국은 처남 고재동(최필립 분)의 승진 문제로 장모 마필순(반효정 분)과 갈등을 빚었다. 평소 이영국에게 섭섭함을 느끼고 있었던 고연화 역시 엄마의 편을 들며 이영국을 몰아세웠다.

이틑날 외박을 하고 들어온 이영국은 또 다시 자신에게 다가와 "외박하고 들어왔으면 집에서 기다린 사람한테 사과는 못해도 이유는 말해줘야하는 거 아니냐"며 따지는 아내에게 "우리 이혼하자"고 선언을 했다.
한편 '장미빛 연인들'은 얼결에 부모가 돼버린 대학생 커플이 우여곡절 끝에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린 가족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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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