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지선이 이효리를 도발해 폭소를 자아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크레이지 러브’에는 박성광 박지선 서태훈 등이 등장했다.
이날 박성광은 박지선을 위해 산타로 변신했다. 박성광은 눈꽃을 뿌리며 “메리..”라고 외쳤지만 “이제 나 좀 놔줘”라는 박지선 말에 다시 심각해졌다.
박성광은 “박샤론. 좋은 날이잖아. 널 위해 선물을 준비했어. 앨범 내자. 걸그룹으로 다시 컴백하자”고 했고 박지선은 “안돼. 내가 앨범 내면 나와 이미지 겹치는 에이핑크 어떻게 하라고”라고 말했다.
박지선은 “후배를 또 다치게 할 수 없어. 이효리가 왜 농사 짓는 지 알아? 효리야. 너 상순이랑 행복해보이더라. 그런데 너한테는 농사가 잘 어울려. 나에게 비키니가 어울리는 것처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성광은 “너도 농사 지어”라면서 “자식 농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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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