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유민상이 김민경과 엮는 말에 발끈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유민상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유장프)에는 유민상 정승빈 홍현호 송영길 등이 등장했다.
이날 유민상은 “눈을 낮추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나 눈 높지 않다. 그래도 충고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호는 코너가 끝날까봐 걱정했고, 송영길은 “눈 낮추면 될거 같아? 너 상상력 대단하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뺨 후려쳤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유민상은 “결혼할 사람인데, 신중히 골라야 하지 않겠냐”고 했고, 송영길은 “고른대, 고른대”라고 어이없어 했다.
또한 김민경은 “민상 선배는 정말 준비된 남자다. 민상 선배는 전국에 있는 맛집을 다 꿰고 있다”고 말했고 “두 분 정말 잘 맞는 거 같은데 잘 만나봐”라는 말에는 유민상이 “죽을래”라고 발끈했다.
이에 김민경은 “왜 선배님이 화를 내요. 재수없어, 정말”이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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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