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과 에일리가 특별한 크리스마스 콜라보레이션으로 뭉쳤다.
성시경과 에일리는 21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된 SBS ‘가요대전-슈퍼5’에서 ‘베이비 잇츠 콜드 아웃사이드(Baby it’s Cold Outside)’
영상을 통해 등장한 두 사람은 아이스 스케이트 장 위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살리고 있었다. 성시경은 피아노를 치면서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이어갔고, 에일리는 간드러지는 듯 시원한 목소리로 조화를 이뤘다.
두 사람은 대화를 주고 받듯 눈빛을 나누며 노래를 이어갔다. 두 사람의 화음이 아름다웠고, 마치 한 편의 짧은 영화와도 같은 곡이 듣는 이의 귀를 호강시켰다.
한편 2014년 ‘가요대전’은 프로젝트 그룹 ‘럭키보이즈’로 뭉친 씨엔블루 정용화, 2PM 닉쿤, 인피니트 엘, 위너 송민호, B1A4 바로, 그리고 배우 송지효가 진행을 맡았다. 넥스트, 서태지, 2NE1, 지디X태양, 제프 버넷, 에일리, 성시경 등 올해를 빛낸 많은 가수들이 모여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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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대전’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