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엑소가 셀피상을 시작으로 남자그룹상, 앨범상을 수상하며 2014년 가요대전 시상식을 휩쓸었다.
엑소는 21일 오후 8시 45분부터 생방송된 SBS ‘가요대전 슈퍼5’에서 앨범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리더 수호는 “오늘 상을 세 개나 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용서하고 포용하는 이수만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엑소 L여러분이 가장 생각난다”며 팬들에게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호는 “멤버들 정말 수고했다. 2014년이 잠시 뒤를 돌아보고 채비하는 시기였다면 2015년은 앞만 보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찬열은 “2014년을 화려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2014년과 오늘이 엑소가 도약하는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훈과 카이 타오가 차례로 팬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14년 ‘가요대전’은 프로젝트 그룹 ‘럭키보이즈로’로 뭉친 씨엔블루 정용화, 2PM 닉쿤, 인피니트 엘, 위너 송민호, B1A4 바로가 진행을 맡았다. 넥스트, 서태지, 2NE1, 지디X태양, 제프 버넷, 에일리, 성시경 등 올해를 빛낸 많은 가수들이 모여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2014 SBS 가요대전-슈퍼5’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