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이 통한의 무승부를 거둘 수 밖에 없었던 경기력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웽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과 원정 경기서 추가시간 극적으로 터진 스크르텔의 동점포에 2-2 무승부를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 후 웽거 감독은 무승부로 끝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경기내용이었다며 실망감을 전했다. 웽거 감독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전반전에는 평소 우리가 하던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공격적인 선수들을 기용하고도 득점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며 "그래도 (1-1로)쫓아갈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나쁘지 않은 결과로 전반전을 마무리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돌아봤다.

전체적으로는 아스날의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었다. 웽거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마지막 세트플레이에서 실점을 허용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결과는 공평했다고 본다. 우리는 제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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