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유망주였던 버틀랜드, 결국 사우스햄튼 완전 이적 전망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22 08: 33

첼시의 유망주였던 라이언 버틀랜드(25)가 결국 사우스햄튼으로 완전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첼시의 유스 출신으로 잉글랜드의 연령별 청소년 대표를 모두 경험하며 기대를 모았던 버틀랜드가 결국 첼시를 떠날 전망이다.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첼시의 풀백 버틀랜드가 내년에 사우스햄튼으로 완전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현재 버틀랜드의 소속은 사우스햄튼이다. 2012-2013 시즌 첼시에서 적지 않은 경기를 소화하며 기대를 모았던 버틀랜드이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지난 시즌에는 아스톤 빌라, 이번 시즌에는 사우스햄튼으로 임대돼 경기 경험을 쌓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버틀랜드가 다시 첼시로 돌아가 주전 경쟁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는 매우 드물었다.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진을 자랑하는 첼시에서 그가 돋보일 가능성이 매우 낮게 점쳐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우스햄튼에서는 다르다. 사우스햄튼은 이번 시즌 버틀랜드의 경기력에 만족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러'는 "사우스햄튼이 오는 1월 이적시장 혹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 베틀랜드의 영구 이적을 성사시키려고 할 것이다"고 전했다. 사우스햄튼이 최근 잉글랜드 20세 이하 대표팀의 왼쪽 측면 수비수 맷 타겟과 5년 계약을 체결했지만, 아직은 버틀랜드의 기량에 비할 바가 아니기 때문이다.
sportsher@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