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서울지하철 9호선이 출근시간대 멈춰선 가운데 시민들이 9호선을 운영하는 서울시 메트로 9호선에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22일 뉴스1 등에 따르면 22일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에서 김포공항행 급행열차가 여의도역에 접근 도중 멈췄다. 오전 7시 57분께였다.
이에 대해 서울시 메트로 9호선 측은 신호기기 이상으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철이 멈춰선 것은 시스템 장애 때문이다. 해당 열차의 기관사는 “신호 시스템 장애로 9호선 열차가 멈췄다”며 “열차가 터널 안에 대기하고 있다”고 세 차례 이상 방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터널 안에서 불안과 불편을 겪은 시민들은 서울 메트로 9호선을 성토했다.
서울시 메트로 9호선 ‘고객의 소리’ 게시판에는 “9호선 김포공항에서 다른 지하철 타고가라고 방송한 사람 누구야? 방송을 할려면 크게 하던가. 사람 그리 많은데 방송 소리는 조그맣게 하고 그것도 15분이나 지나서 다른 지하철이나 교통수단 이용하라고!!” 등의 소리가 게시돼 있다.
또 “아침부터 급행열차를 일반열차라고 써놔서 30분 잡아먹더니 기껏 탄 열차는 십분이 넘게 정지되어있고 방송해서 한다는말이 바쁘신분들은 타교통수단을 이용하라고만하면 다입니까? 양천향교부터 사당역까지 택시타고 갔습니다. 그래도 40분이나지각했구요. 택시비만 일주일치 교통비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상받습니까 이거?” 등의 의견이 올라와있다.
“이건 불편을 넘어서서 안전의 문제입니다. 오늘 전동차 안에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숨쉬기조차 어려웠습니다“라고 안전의 문제를 지적한 시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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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메트로 9호선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