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미생’의 배우 신은정에 대해 천생 엄마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열린 책 ‘엄마의 꿈’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미생’에서 워킹맘 신차장 역으로 출연한 신은정에 대해 “신은정씨는 천생 엄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신은정 씨가 ‘엄마가 되고나서 굉장히 단단해졌다’라고 말하더라. 신은정 씨 인터뷰를 하면서 감동 받았던 것은 ‘엄마가 되고 나니 비로소 엄마가 꼭 필요하다. 엄마가 없는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꼭 필요하다라고 느꼈다. 엄마가 없는 아이들에게도 엄마는 꼭 필요하다’라고 말한 것이다. 그래서 신은정은 누군가를 봉사한다면 엄마들이 없는 아이들이 있는 시설에서 그들의 엄마가 되고 싶다라고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박경림의 ‘엄마의 꿈’은 박경림이 18명의 엄마에게서 듣고 깨닫고 배운 것들을 각각 18편의 에세이로 풀어낸 책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 맞닥뜨린 여러 가지 문제와 고민들을 동시대 엄마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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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