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경림이 예전에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를 꿈꿨다고 밝혔다.
박경림은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서 열린 책 ‘엄마의 꿈’ 출간 기념 간담회에서 꿈을 물어보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워 숨고 싶은데 예전에 사람들이 나에게 꿈을 물었을 때 오프리 윈프리처럼 되고 싶다고 했었다. 사실 저는 5%(오프로) 윈프리도 안된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어 그는 “지금의 꿈은 나이가 얼마가 되든 누구하더라도 막힘없는 인터뷰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 꿈을 이루러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경림의 ‘엄마의 꿈’은 박경림이 18명의 엄마에게서 듣고 깨닫고 배운 것들을 각각 18편의 에세이로 풀어낸 책으로, 한 아이의 엄마로서 맞닥뜨린 여러 가지 문제와 고민들을 동시대 엄마들과의 소통과 공감으로 풀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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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