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E1 채리티 오픈 기금으로 마련된 운동화 전달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2 14: 25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와 주식회사 E1이 22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동천요양원에서 'E1 채리티 오픈' 기금으로 마련된 운동화를 전달했다.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1억 2천만 원(선수 기부금 6천만 원, E1 기부금 6천만 원)이 조성됐고, 이 중 6천만 원이 동천요양원을 포함,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등록된 21개 시설에 지원된다. KLPGA와 E1은 지난해부터 2년째 본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959명의 장애인에게 운동화를 제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
본 전달식에는 KLPGA 이영귀 부회장, E1 강정석 지원본부장,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장애란 부회장과 이혜순 동천요양원장을 비롯해 올 시즌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인 허윤경(24, SBI저축은행)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허윤경은 본 대회 우승을 발판 삼아 시즌 2승을 올리며 시즌 상금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허윤경은 "E1 채리티 오픈 우승자로서 선수들을 대표해 좋은 일을 하게 돼 무척 뜻깊다. 연말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사회에서 장애인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KLPGA는 잔여 기부금 6천만 원으로 ‘2014 KLPGA 동계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관에 패딩점퍼, 운동화 등을 전달하고 골프 꿈나무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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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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