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이 김성주가 KBS에서 DJ를 하게 된 소감에 대해 "긴장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성주는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열린 2015 KBS 라디오 프로그램 설명회에서 "'가요광장'의 새 DJ가 됐다. 굉장히 낯선 곳이다. KBS 안에 들어와서 마이크를 잡고 DJ를하는 게 지금이 처음이다. 떨리고 긴장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라디오DJ는 7-8년 만에 다시 하는 거 같고, 회사 MBC를 그만두고 8년 만에 KBS에서 DJ를 처음 하는 순간이라 나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다.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고, 열심히 해서 청취자분들께 위로와 즐거움이 되는 라디오 DJ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가요광장'의 새 DJ를 맡았다.
한편 KBS 라디오는 2015년 1월 1일부터 '듣는 재미', '존재감', '디지털'을 핵심방향으로 한 대개편을 실시한다.
특히 쿨FM은 대개편을 맞아 라디오 예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DJ 라인업을 구축했다. 그에 따라 오전 11시 '박명수의 라디오쇼', 정오 '김성주의 가요광장', 오후 2시 '장동민·레이디제인의 2시', 오후 4시에는 '조우종의 뮤직쇼', 주말 정오에는 '창민의 가요광장'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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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