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래원이 시한부 인생을 사는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 "잘생기게 나오고 싶지만 일부러 꾸미려고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래원은 22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도 스튜디오 아라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펀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시한부 역할을 연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래원은 "요즘에는 적절하게 식사도 하고 있다. 굉장히 잘 맞는 것 같다. 어떤 날은 컨디션이, 잠을 못자고 하면 상태가 정말 안 좋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박정환의 상황에 그 모습 그대로 나오는 것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예쁘게 꾸미거나 그런 것을 피하려고 한다. 너무 예쁘게 꾸며지고, 물론 잘생기게 나오고 싶지만 어떤 장면에서는 일부러 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펀치'는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담아낼 작품이다. '추적자-THE CHASER'(2012), '황금의 제국'(2013)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와 '패션왕'(2012), '두 여자의 방'(2013) 등을 연출한 이명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김래원 김아중 조재현 최명길 서지혜 온주완 박혁권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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