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격단(구단주 윤종규)은 지난 20일 오전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기아대책(회장 이성민)과 함께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상자'를 제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격 선수단을 포함하여 KB국민은행 직원 및 직원가족 80여 명이 참여하여 식료품, 겨울 생활용품 등이 포함된 희망상자 500개를 직접 만들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였다.
‘KB국민은행 희망상자 그 두 번째 이야기’ 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본부 및 전국 33개 지역본부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가족 83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청소년, 아동, 다문화가정, 장애인을 수혜대상으로 총 1만 8080가구에 '희망상자'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올해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사격 2관왕 김준홍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선수들 또한 이러한 사랑을 돌려드려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는데 이번 '희망상자' 봉사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실천하게 됐다.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KB국민은행 사격단은 이번 인천안게임에서 4명(김준홍, 이대명, 이정은, 장대규)의 국가대표를 배출하여 총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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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