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제 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22일 황금촬영상 시상식 측은 영화 '더 테러 라이브'의 하정우가 제 34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임을 밝혔다.
지난 해 7월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는 테러범과 뉴스 앵커의 긴장감 넘치는대결과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러물로 558만여명(영진위) 관객을 모았다.

최우수 남우주연상은 '집으로 가는 길'의 고수가, 최우수 여우주연상은 '더 파이브'의 김선아가 선정됐다.
'변호인'의 오달수와 '공범'의 임형준이 최우수 남우조연상을 공동 수상하며 최우수 여우조연상은 '숨바꼭질'의 전미선에게 돌아간다.

'한공주'로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천우희는 촬영감독선정 인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남자신인상은 '롤러코스터'의 정경호, 여자신인상은 '사랑해, 진영아'의 전수진, '소녀'의 김윤혜, '바리새인'의 강은혜가 받는다.
작품상 수상작은 '7번방의 선물'이 선정됐다. 모든 수상자는 2013년 개봉 영화를 기준으로 했다.
한편 황금촬영상 시상식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오는 24일 서울 PJ호텔 카라디움 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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