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여제' 이상화(25, 서울시청)가 감기 몸살로 인해 23일부터 열리는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 선수권 및 종합선수권 대회에 불참한다.
당초 이상화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4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스프린트 선수권 및 종합선수권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화는 감기 몸살 증세로 인해 이번 대회에 불참을 통보했다.
이번 대회는 2015년 2월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스프린트 선수권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한다. 이번 대회 불참으로 이상화는 자연스럽게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설 수 없게 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감기 몸살로 불참을 통보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으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 역시 획득하지 못한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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