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팀 훈련 무단 불참에 퀘레타로 '발끈'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12.22 20: 36

전 브라질 국가대표이자 현재 멕시코 퀘레타로에서 뛰고 있는 호나우디뉴(34)가 팀 훈련에 연달아 불참해 최후통첩을 받았다.
복수의 멕시코 언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호나우디뉴가 최근 팀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월 아틀리치쿠 미네이루(브라질)와 계약이 만료된 호나우디뉴는 퀘레타로로 이적해 멕시코 무대에서 뛰게 됐다.
하지만 전기리그 9경기에 출전한 호나우디뉴는 이번달 7일부터 시작한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다. 감독에게 늦게 합류해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으나 이미 허용된 기간이 지났다는 것이 멕시코 언론의 설명이다.

결단을 앞두고 있는 호아킨 벨트랑 회장은 "호나우디뉴가 이번 주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단을 내려야할 것이다. 그는 프리시즌 대부분의 기간을 놓쳤다. 팀 이상으로 중요한 선수는 없다"며 호나우디뉴가 복귀하지 않을 경우 그를 내보낼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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