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김우빈 "캐릭터 위해 일대기-백문백답 작성"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22 22: 30

 배우 김우빈이 캐릭터의 연구를 위해 일대기와 백문백답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22일 오후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김홍선 감독)의 스타 라이브톡에서 "나는 '기술자들'이라는 작품 뿐 아니라 모든 작품 준비하고 고민하는 시기에 일대기와 백문백답을 작성하는 게 처음 배울 때 배운 방법이다. 지금까지도 실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캐릭터 연구 방법에 대해 "시나리오에 있는 모든 소스를 끄집어 내고 그 이후 큰 그림을 그려놓고, 조금씩 디테일하게 상상을 통해 시나리오에 없는 부분을 만들어 간다"며 "준비할 때는 집에서 혼자 상상하면서 가만히 있는 시간이 많다. 그런 작업을 하는 이유는 그런 상상을 통해 내가 지혁과조금은 더 가까워져 있기 때문이다. 최종 점검으로는 촬영 며칠 전 백문백답을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 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한 최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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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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