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이 금고털이 역을 위해 금고를 터는 법을 배우려 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우빈은 22일 오후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김홍선 감독)의 스타 라이브톡에서 금고털이 역에 대해 "첫번째 든 생각은 금고터는 법을 배워야겠다는 거였다. 내가 경험해봐야 조금 더 표현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제 성격 상, 나는 배우면 무조건 한 번은 써먹어야 한다. 나는 나만의 지혁을 만들어보자. 기존 케이퍼 무비는 많이 봤었고, 일부러 안 봤다. 무의식적으로 따라할 거 같아서"라며 "목적은 같다. 과정은 비슷할 수 있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상상해보자는 거였다"며 금고털이 역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밝혔다.

한편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시스템을 갖춘 인천 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 원 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훔쳐내기 위한 최고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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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