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편견’ 뛰는 김여진 위에 나는 최진혁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22 22: 41

'오만과 편견' 최진혁이 김여진을 완벽하게 속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 극본 이현주) 16회에는 성접대 동영상 원본을 조건으로 구동치(최진혁 분)에게 거래를 제시하는 오도정 차장검사(김여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 검사는 구동치가 쥐고 있는 성접대 동영상 원본과 자신이 쥐고 있는 정보를 교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동치는 “이 원본에 저희가 모르는 뭐가 들었습니까?”라고 질문하며 오 검사의 의중을 떠봤다.

오도정은 “그거야 모르죠. 아무도 모르니까 위에서 가지고 싶어하는 게 아니지 않겠어요?”라고 반문하며 동치가 동영상을 준다면 문 부장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민생팀을 제 자리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동치는 이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오도정은 폭력배를 사주해 강제로 동치가 쥐고 있는 성접대 동영상을 빼앗으려고 했다. 그러나 동치가 이를 먼저 눈치채고 가짜 동영상을 강수(이태환 분)에게 쥐어줬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오도정은 “구 검사 날 속였더라. 그래서 이 가짜를 가지고 날 놀렸어? 진짜는 아예 안 줄거야?”라며 거래는 깨졌지만 뒤통수를 조심하라고 협박했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로 돈 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만과 편견'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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