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선 김아중VS 악 조재현, 김래원 선택 남았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22 23: 03

SBS 월화드라마 '펀치'의 김아중과 조재현이 극을 향해 치닫는 선과 악을 대결을 펼쳤다.
22일 오후 방송된 '펀치' 3회에서는 비리를 덮으려는 이태준(조재현 분)과 그런 이태준을 막으려는 신하경(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경은 중요한 모습을 목격했다. 바로 이태준은 몰락시킬 수 있는 중요한 증인이 살해되는 것을 보게 된 것. 범인은 이태준의 형 이태섭이었다. 이태준은 검찰총장으로서의 출세를 위해 반드시 이태섭의 비리를 덮어야했다. 그러려면 증인이 사라져야했고, 이는 곧 예기치못한 증인의 죽음으로 이어졌다.

신하경은 이태준과 이태섭을 쫓다가 이 모습을 보게 됐다. 신하경은 이를 폭로해 이태섭의 목을 서서히 죄어가려했다. 여유를 찾으며 승승장구하던 이태준도 이 사건으로 지금까지의 노력이 모두 물거품이 될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가만히 있을 이태준이 아니었다. 이태준은 신하경을 오히려 증인을 살해한 용의자로 잡아들이고 누명을 씌웠다. 이태섭의 알리바이까지 준비한 철저한 반격이었다.
신하경의 남편이자 이태준의 충성스런 부하인 박정환(김래원 분)은 코마 상태에 빠져 병원에 입원한 상황. 의사로부터 목숨을 구하기 힘들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그는 곧 깨어나 신하경과 이태준 사이에서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펀치'는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두 남녀가 운명을 걸었던 평생의 동지를 상대로 벌이는 승부를 담아내는 드라마다.
mewolong@osen.co.kr
'펀치'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