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사랑' 이수혁-이시영, 바닷가서 첫소풍 '로맨틱'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22 23: 55

[ISEN=이지영 기자] 이수혁과 이시영이 처음으로 같이 소풍을 가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22일 방송된 tvN '일리있는 사랑'에서는 김준과 일리가 처음으로 드라이브를 하며 신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은 일리에게 "내일 시간 되냐"고 문자를 보낸다. 일리는 설레는 마음에 예쁘게 하고 김준을 찾아가지만, 김준은 작업복을 내주며 일을 시킨다.
실망한 일리는 오기로 더 열심히 일을 하고, 일당을 요구한다. 이에 김준이 일리에게 실은 짐을 내려야한다며 배달하는 곳까지 같이 가자고 한다. 일리는 그냥 반만 받겠다며 차에 타는 것을 거부하고, 김준은 일리를 안아 차에 태운다.

그렇게 드라이브를 시작한 두 사람. 김준은 자신이 왜 구구단을 못 외우는지 사연을 말하며 "여자와 소풍하는 것도, 여자와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여자에게 라면을 끓여준 것도 처음"이라고 밝힌다.
일리는 "나도 소풍은 남편과 결혼 전에 했던 것 이후 두번째"라며 "남편이랑 여행 갈려고 몇 번 계획했는데, 이상하게 희수 언니가 알고 상태가 안좋아져서 못 갔다"고 말했다.
일리는 창문을 내리고 "나 오늘 소풍왔다"고 소리치며 신나했다.
두  사람은 이후 바닷가 근처에서 김준이 직접 싼 김밥을 먹었다. 일리는 옆구리 터진 김밥에 박장대소했다.
이날 김준은 자신의 첫 경험을 이야기했다.
'일리있는 사랑'은 첫사랑과 결혼한 일리가 김준이라는 남자를 만나 흔즐리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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