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장위안·알베르토, “기욤은 형이라 부르기 어색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23 00: 10

'비정상회담' 기욤이 자신에게 존댓말을 하지 않는 장위안에게 불만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바이브(윤민수, 류재현)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G9(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 줄리안,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다니엘 린데만)는 자신의 고민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기욤은 “장위안에게 형이라는 소리 듣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자신이 장위안보다 두 살이 많은데도 장위안은 ‘너, 야’라고 부른다는 것.

이에 장위안은 “기욤 만날 때 높임말이 나오지 않는다. 제가 형이라고 부르면 마음에 벽이 생길 것 같다”며 기욤을 향한 반말은 친밀함의 표현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장위안은 샘이 자신에게 반말하는건 안 된다고 말했다. “우린 전혀 친하지 않다고도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다른 사람이었으면 당연히 저도 정상이라고 했을텐테 기욤은 조금 다르다. 기욤이 저한테도 형인데 형이라는 말이 안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욤은 “알베르토와는 서로 영어하다가 갑자기 한국어하면 존댓말이 어색하다. 그런데 장위안은 영어를 못해서 처음부터 한국어로 했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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