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무사 시소코(25, 뉴캐슬)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아스날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잭 윌셔의 대체자로 시소코를 점찍었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아스날이 뉴캐슬의 미드필더 시소코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스날은 시소코의 영입을 위해 1600만 파운드(약 247억 원)를 이적료로 뉴캐슬에 제시할 예정이다.
시소코도 아스날에 대해 거부감이 없다. 시소코는 최근 인터뷰서 아스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패트릭 비에이라가 아스날에서 뛰던 아스날을 줄곧 응원했기 때문이다.

시소코는 "난 야망이 있다. 내 목표는 최고의 클럽에서 뛰는 것이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뛰고 싶고, 우승으로 트로피도 차지하고 싶다. 하지만 현재 내가 소속된 팀은 뉴캐슬이고 매우 기쁘다"면서 "아스날은 내가 어렸을 때 비에이라를 보면서 좋아했던 팀이다. 난 언제나 아스날을 사랑했고, 현재도 그렇다"고 말했다.
시소코가 아스날 이적에 대해 욕심이 있는 만큼 아스날은 시소코의 영입을 노려볼만 하다. 하지만 뉴캐슬이 시소코의 이적을 허용할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결국 아스날이 얼마만큼의 이적료로 뉴캐슬의 마음을 돌리는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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