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흐 에이전트, "체흐, 1월에 첼시 떠나지 않을 것"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12.23 08: 07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페트르 체흐(32)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를 떠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체흐의 에이전트 빅토르 콜라르의 말을 인용해 체흐와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 결별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변수는 있다. 리버풀과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에서 체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티보 쿠르투아가 첼시로 복귀한 후 체흐는 첼시의 골문에서 물러나 벤치를 지키고 있다. 아직 수준급의 기량을 자랑하는 체흐로서는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체흐에 대한 다른 클럽들의 관심은 매우 높다. 리버풀을 비롯해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까지 빅클럽으로 분류되는 여러 클럽들이 체흐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다음달 열리는 1월 이적시장에서 체흐가 이적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체흐의 에이전트 콜라르는 '미러'와 인터뷰서 "체흐가 1월 이적시장에서 떠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첼시와 코칭 스태프는 우승을 위해 체흐를 지키고자 한다"면서 "내 생각에는 아스날에서 이적 제안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체흐는 고려할 것이다"고 전했다.
콜라르는 리버풀의 제안 가능성은 높게 보지 않았다. 그는 "리버풀은 득점을 할 수 있는 포지션을 강화하는 것을 필요로 하고 있다. 체흐의 이적에 대해서는 내년 여름에나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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