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 하인케스 전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거취를 두고 소문이 분분한 마르코 로이스(25, 도르트문트)의 이적처로 레알 마드리드를 권했다.
로이스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인케스 전 감독은 독일 스카이를 통해 "나는 로이스에게 레알 마드리드행을 추천한다. 뮌헨의 공격진에는 이미 월드클래스의 선수들이 4~5명이나 있기 때문"이라며 스페인행을 권했다
하인케스 전 감독은 "2500만 유로(약 336억 원)의 바이아웃 조건이 정말이라면 유럽의 여러 빅클럽들이 그를 영입하려 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무면허 운전으로 벌금형을 받은 로이스의 행동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변명할 필요도 없다. 주변에서 그에게 더 좋은 충고를 해줘야만 한다"며 쓴소리를 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로이스가 떠날 경우 그 대체자로 스테판 엘 샤라위(AC 밀란)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스타'는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로이스의 대체자로 엘 샤라위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엘 샤라위 영입은 어디까지나 로이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났을 때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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