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환이 한 달 만에 발레로 7kg을 감량, TV영화 '발레리노'를 향한 피나는 노력을 입증했다.
최태환은 최근 OSEN에 "MBC 드라마넷 TV영화 '발레리노'를 통해 발레를 처음 접했다. 이에 60kg 초반까지 몸무게가 빠졌다. 유산소 운동보다 훨씬 땀도 많이 나고, 몸무게도 무려 7kg이나 빠졌다"고 밝혔다.
최태환은 '발레리노' 촬영을 위해 한 달간 발레를 연습, 총 7kg을 감량했다. 모델 출신인 최태환은 184cm에 68kg의 슬림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으나, 발레 연습으로 최근 61kg까지 체중이 감량했다. 이는 그가 얼마나 큰 노력을 기울였는지를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극 중 최태환은 타고 난 신체조건과 재능, 발레에 대한 열정까지 겸비한 늦깎이 발레 천재인 탈북자 이평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평호는 잃어버린 동생을 찾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물류센터 직원부터 목욕세신사, 중국집 배달원 등 다양한 직업을 섭렵하며 갖은 고생 끝에 천재 발레리노로 성장하는 인물이다.
최태환은 이평호 역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밤낮 없이 연습에 매진한 결과, 유니버셜 발레단 단원들도 그의 발레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고.
제작 관계자는 "발레리노의 무용장면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을 텐데도 불구하고 첫 촬영부터 완벽히 평호로 변신했다. 평범한 발레리노가 아닌 최태환만의 분위기가 녹아 들어 빛나는 평호가 탄생했다"고 최태환의 배우로서의 근성과 능력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발레리노'는 오는 25일 MBC 드라마넷을 통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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