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싱글맘, 야한 사진으로 스타 된 사연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12.23 16: 10

한 평범한 싱글맘이 SNS에 올린 선정적인 사진으로 의외의 스타덤에 올랐다.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23일(한국시간) 미국의 한 여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올해 27세인 싱글맘 트레이시 키스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SNS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자신을 떠난 전 남편을 그리워해 그에게 보이기 위해서였다. 키스의 남편은 1남1녀를 두고 떠났다.
자기연민을 뒤로하고 키스는 남편을 돌아오게 하기 위해 엄청난 몸 가꾸기와 성형에 돌입했다.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의 시간이 지난 뒤 키스는 결과에 만족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들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만 명을 넘어섰고, 유튜브 조회수는 30만 건을 돌파했다.

성형과 미용 비용으로 약 2000만 파운드(약 3440만원)가 들어갔지만 후회는 없다. 키스는 “난 27세에 불과하지만 예전에는 내가 늙고 젊음을 지나친 것처럼 살았다. 엄마가 되면 자신을 등한시하게 된다. 하지만 나는 젊음은 젊을 때 지키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다. 키스는 “내 나이에 맞게 행동할 것이고, 부끄러울 것도 없다. 아이가 둘 있지만 현재 몸에 자부심이 넘친다. 이 몸을 ‘잃거나 쓰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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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시 키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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