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더지니어스3' 우승 비결? 강한 승부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12.23 14: 59

개그맨 장동민이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지니어스3')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비결로 강한 승부욕을 들었다.
장동민은 23일 오후 서울 신사동 한 카페에서 가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낸 것에 대해 "주변 반응이 두 가지로 나뉜다. 원래 나를 알고 있었던 사람들은 당연히 우승할 줄 알았다는 반응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의외다'라는 반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열세 명 참가자들 중 본인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거다"라며 "나 역시 마찬가지로 방송에서 10년 동안 바보, 우격다짐, '무논리', 제 성질이 아니면 패는 사람으로 생각돼 왔지만, 이런 부분도 나다"라고 자신이 가진 의외의 면을 설명했다.

또 "워낙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고, 어떤 게임을 해도 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었다. 나는 습득력이 빠르고 게임 이해도나 그런 게 빠르다. 제가 자체적으로 게임을 개발하기도 했다. 승부욕이 강하다 보니까 지고는 못 사는 성격이다"라며 "지고는 못 배긴다. 우승할 줄 알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강한 승부욕이다"라고 우승 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장동민은 ‘더지니어스3’에서 카이스트 출신 오현민과의 경쟁에서 최종 우승을 거뒀다. ‘더지니어스3’에는 강용석, 김정훈, 하연주, 장동민, 남휘종, 신아영, 이종범, 유수진, 김경훈, 최연승, 권주리, 김유현, 오현민 총 13명이 출연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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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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