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영희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코코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3일 오후 OSEN에 "김영희와는 11월 말에 계약이 만료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연기자 출연료 정산 미지급 등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최근 일과는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모 공동 대표의 횡령과 잠적, 소속 연예인 출연료 미납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이에 대해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CEO 김모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고소했고, 김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해 해외 도주 했다"며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이며,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