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FT아일랜드의 이홍기에 대해 "팬들의 마음을 조련하는 카리스마가 압권"이라고 밝혔다.
일본 유력 매체 산케이스포츠는 최근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 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에 대해 보도하면서, "밤 공연의 헤드라이너를 맡은 FT아일랜드가 박력 있는 보컬과 연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관객들을 흥분시키거나 수건을 던지게 하는 등 팬들의 마음을 조종하는 이홍기의 카리스마가 압권"이라면서 "FT아일랜드는 내년 3월 팬미팅 소식을 전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총 9곡의 무대를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낮 공연은 씨엔블루가 헤드라이너를 맡아 여유로운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씨엔블루의 무대에 팬들은 '떼창'으로 화답했고, 씨엔블루는 유창한 일본어로 "내년에는 일본 활동도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AOA는 '짧은치마'와 '단발머리'를 비롯해 내년 2월 25일 발표하는 두 번째 싱글 '사뿐사뿐(Like a Cat)'의 무대를 꾸며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FNC 킹덤' 공연은 오는 27일 오사카의 오사카조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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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