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알펜시아-대관령 FIS CUP 알파인 스키대회 폐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12.23 17: 37

제4회 알펜시아-대관령 FIS CUP 알파인 스키대회가 23일 오후 3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대표 윤종성)에서 시상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확정을 기념하고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알파인 스키 선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개최된 이번 알파인 스키 대회는, 대한스키협회와 국제스키연맹이 주최하고 알펜시아 리조트와 대관령과 용산주민주식회사가 주관하며 평창군, S-Oil, 강원도스키협회등이 후원하여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경기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22일은 알펜시아컵, 23일은 대관령컵 회전대회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알펜시아 스키장의 상급자 코스인 폭스트롯(6번) 슬로프와 중급자 코스인 에코(5번) 슬로프에서 치러졌다.

알펜시아컵 알파인스키 회전 남자부문 1위는 국가대표 박제윤, 여자부문 1위는 주사랑이 차지했다.
알펜시아 리조트 관계자는 “국제스키연맹(FIS)이 공인한 국제 규격의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꾸준한 국제 대회 개최를 통해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동계 스포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준비된 평창의 모습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무대가 될 알펜시아는 7면의 슬로프로 구성된 스키장을 비롯해 스키점프대와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경기장 등 다양한 동계스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미 수차례의 국제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2015년에는 전국 기술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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