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정민, ‘호구의 사랑’ 하차확정 “건강상의 이유”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23 17: 54

그룹 SS501 출신 배우 박정민이 tvN 새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에서 하차한다.
23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박정민이 건강상의 이유로 ‘호구의 사랑’에서 하차하기로 결정됐다.
박정민은 강호구의 이란성 쌍둥이 강호경이 사랑에 빠지는 남자 변강철 역을 맡았지만 하차하기로 한 것.

박정민은 촬영 준비와 일본 콘서트 준비로 바쁜 일정을 보내던 중 갑작스런 목과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척추에 큰 무리가 생겨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할 것을 권고 받게 됐다.
 
이에 박정민은 오는 27일과 28일 일본 시나가와프린스 호텔 ClubX에서 펼쳐질 콘서트를 제외하고 2015년 상반기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에 전념한 후 다시금 국내 팬들 앞에 선보일 시간을 갖겠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것이 관계자의 이야기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호구의 사랑’은 7년째 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호구가 정체 불명의 아이를 떠안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그들이 사는 세상’, ‘넌 내게 반했어’를 연출했던 표민수 PD와 '직장의 신'을 집필한 윤난중 작가가 호흡을 맞춘 tvN 상반기 기대작이다.
tvN 상반기 새 월화드라마로 편성된 ‘호구의 사랑’은 엄태웅-이시영-이수혁 주연의 ‘일리 있는 사랑’의 후속으로 내년 2월께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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