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수현의 딸 이가윤이 엄마의 '비밀'을 폭로했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비타민'에서는 겨울방학 특집으로 소아청소년에게 급증하고 있는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에 대해 알아본다. 이날 연예인과 2세들이 출연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날 설수현의 딸 이가윤은 "평소 엄마가 과자를 절대 못 먹게 한다. 간식으로는 호박이나 고구마만 구워준다"며 엄마의 엄격한 식습관 관리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설수현은 "내가 고등학교 때까지 별명이 '공포의 어깨'일 정도로 뚱뚱했다. 먹으면 바로 살로 가는 체질인데, 철저하게 관리를 하니 이렇게 유지하는 거다. 내 유전적인 영향이 아이들에게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아 평소 철저하게 식단관리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가윤은 "그런데 엄마 서랍에서 과자 봉지가 많이 쌓여있는 걸 봤다"고 말했고, 연이어 다른 출연자들도 "설수현씨 평소에 녹화장에서 매번 초콜릿 까먹는다"라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설수현은 "애들 없을 때 몰래 몰래 먹는다"며 귀여운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비타민'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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