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사퇴했다.
23일 이 장관은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국무회의를 끝으로 이주영 해수부 장관께서 장관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며 이 장관의 사퇴 소식을 전했다.

이 장관은 앞서 세월호 사고 수습이 마무리 되는대로 장관 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었다. 이 장관은 올 3월 6일 취임했으며 취임 한 달여 만에(4월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이 장관은 주무부처 장관으로 사고 수습을 맡아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세월호 사고로 해수부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을 때 136일 동안 진도 현장을 지키면서 온몸을 바쳐 사고 수습에 헌신하는 모습에 유가족과 국민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는 공직자의 참된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장관에 대해 "앞으로 어느 자리에 가서든지 나라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며 "다른 국무위원들께서도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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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