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내부 자료가 또다시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번이 5번째다.
23일 오후 3시 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문서 유출을 주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SNS 사용자가 트위터에 또 다시 한수원을 조롱하는 글과 함께 원전 도면 등이 담긴 압축 파일 4개를 공개했다.
파일에는 고리 1, 2호기와 월성 3, 4호기의 도면으로 보이는 파일이 담겼다.
이 사용자는 원전 기술을 설명한 기사의 인터넷 주소도 함께 공개했는데, 기사는 한수원이 보유한 원전 기술인 '원전 안전해석코드'를 자세히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사용자는 한수원 사이버 대응훈련이 아주 완벽하다고 비꼬고, 자신들을 자꾸 자극해서 어쩌려고 하느냐고 말했다.
이어 원전반대그룹에 사죄하면 자료 공개 중단도 검토할 것이고, 사죄할 의향이 있으면 국민들 위해서라도 자신들 요구대로 원전들부터 세우라고 덧붙였다.
또 왜 국민들을 대피 안 시키냐며 국민들도 원전에서 빨리 피하라고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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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