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 사유리 "과묵 이상민, 처음엔 억지로 출연한 줄"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23 22: 26

사유리가 이상민이 처음에 너무 불편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JTBC '님과함께'에서는 일본 훗카이도로 여행을 떠난 안문숙-김범수, 사유리-이상민, 지상렬-박준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커플은 회식을 하며 회포를 풀었다. 안문숙은 "사유리가 참 대단한 것 같다. 말도 잘 안 통하는 데 와서 이런 프로를 하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다. 나도 이렇게 불편한 프로그램인데..."라고 말했다.

이어 안문숙은 "이상민에 마음이 흔들린 적이 없었냐"고 물었고, 사유리는 "처음엔 너무 불편했다. 말 없는 남자를 좋아하긴 하는데, 오빠가 말이 너무 없다. 대답도 잘 안한다. 그래서 싫은 데 억지로 나온 줄 알았다"고 이상민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사유리 아니었다면 서로가 참 불편한 결혼 생활을 했을 것 같다. 사유리라서 참 편했다"고 말했다.
다른 커플들 역시 "상민씨가 처음보다 표정이 너무 편해졌다. 편해보인다"고 덧붙였다.
'님과함께'는 중년 스타들의 가상 결혼 생활을 리얼하게 담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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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함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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