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있는 사랑’ 이시영·류혜린, 살벌한 육탄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12.24 00: 02

'일리있는 사랑’ 이시영과 류혜린이 살벌한 육탄전을 벌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 8회에는 일리(이시영 분)에게 김준(이수혁 분)과의 관계를 추궁하는 수영(류혜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영은 일리에게 “잤냐? 감히 네가 날 불륜의 오작교로 만들어?”라며 “덕배가 봤다잖아. 걔가 봤다는 김 목수 여자친구가 너잖아”라고 말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추궁했다.

수영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일리에게 “너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가면 이런 표정일까?”라며 순진한척 말라고 독설했다.
그러나 일리는 김 목수와 무슨 사이인지 자신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다툼을 하던 두 사람은 서로 머리채를 잡으며 육탄전을 벌였고, 급기야 수영은 “애도 못 낳는 년”이라고 일리를 비난해 모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 분)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다.
'일리 있는 사랑'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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