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잭슨, 어머니 다리 안마 '애틋한 효심'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12.24 00: 33

'룸메이트' 잭슨이 어머니의 다리를 안마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에서는 가족과 지인을 초대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잭슨은 박진영의 깜짝 선물을 받았다. 바로 홍콩에 있는 어머니와 아버지가 한국을 찾은 것. 잭슨은 어머니의 얼굴을 보자 마자 눈물을 펑펑 흘리며 어머니를 감싸 안았다. 잭슨의 아버지가 이들을 감쌌고, 세 사람은 목 놓아 울었다. 보는 이들도 함께 눈물을 흘리며 그들의 감동을 나눴다.

재슨은 어머니에게서 좀처럼 떨어지지 못했다. 잭슨은 "이게 진짜인가? 정말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다. 잭슨의 어머니는 "원래 의사가 난 비행기 못 탄다고 했다.
만약 그때 비행기를 탈 수 있었더라면 네가 데뷔할 때 갈 수 있었다. 밖에도 자주 나갈 수 없어 집에만 있다. 하지만 지난번 '룸메이트'를 본 후 마음이 좋지 않았다. 마음이 정말 아팠다"고 한국행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잭슨은 먹먹한 듯 말 없이 어머니의 다리와 발을 주물렀다.
잭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보고 싶었다. 엄마와 함게 했던 어린 시절, 한국 가기 전에 출발하는 날도 생각난다. 데뷔 무대, 떠오르는 추억이 많다"고 말했다.
 
'룸메이트'는 쉐어하우스를 모티브로 한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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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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