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택시' 씨스타의 밤은 낮보다 후끈하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4.12.24 07: 35

화끈한 여자 아이돌의 대명사 '씨스타'. 다른 걸그룹들이 청순, 섹시, 여성스러움으로 '어필'을 할 때, 씨스타는 '털털함'을 매력으로 팬들에게 다가왔다. 효린을 비롯한 멤버 전원이 예능이나 토크쇼에서 거침없는 말과 '먹방' 등으로 화제가 됐던 것.
23일 방송된 '택시'에서도 그들의 그런 매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MC 이영자는 "걸그룹에게 예민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라며 키스를 잘 할 것 같은 남자 스타에 대해 물었고, 씨스타는 거리낌없이 "유아인"을 꼽았다.
그런가하면 식당에서 음식을 먹을 때도 다솜은 "소유 때문에 '썸'이라는 몹쓸 유행어가 생겼다. 좋으면 좋은 거고, 아님 아닌 거지 '썸'이 뭐냐"고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이날 적은 돈으로 가장 쇼핑을 잘하는 사람을 뽑는 미션에서는 소유와 보라가 섹시한 홍콩 전통의상을 입고 와 남자 제작진들의 마음을 흔들기도 했다.
특히 씨스타의 매력이 빛난 곳은 홍콩의 한 펍. 가는 길에 보라는 댄스 선보이는 남자에 맞서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고, 펍에 들어와서도 멤버들의 흥은 끝날 줄 몰랐다. 연신 몸을 흔들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흘러나오자 모두 자리에서 일어섰다.
펍에 있는 사람들이 열광하도록 씨스타는 싸이의 '말춤'을 선보였고, 홍콩 펍은 이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방송 내내 씨스타는 토크, 먹방, 패션, 춤 등을 통해 '화끈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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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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