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수수밭 속 나영석 PD…"같은 수수노예"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12.24 07: 46

드넓은 수수밭 한가운데 서있는 나영석 PD의 모습이 공개됐다.
tvN '삼시세끼' 측은 오는 26일 예정된 '삼시세끼-감독판' 방송에 맞춰 연출자인 나영석 PD를 비롯해 작가, 카메라 감독, 스태프 등 '삼시세끼' 감독들 사진을 공식 SNS에 게재했다.
특히 낫과 수수를 양손에 들고 있는 패딩 차림의 무표정 나영석 PD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사진은 '샤일록인 줄 알았는데, 같은 수수 노예였던 나 PD'라는 글로 셰익스피어의 희곡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샤일록과 나 PD를 비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해당 게시글에는 '나 PD와 꽃할배부터 삼시세끼를 함께 한 박희연 PD, 그리고 꽃청춘에 이어 삼시세끼를 이끄는 최재영 작가의 흔한 촬영모습', '나 PD와 오랜 손발을 맞추고 있는 카메라 감독들', '다같이 수수 베던 스태프들', '잭슨집 지으러 왔다 서지니표 보리차 환대 받는 철물감독 동식이' 등이 해당 사진들과 함께 올라왔다.
한편, '삼시세끼' 감독판은 오는 26일 방송되며, 차승원-유해진-장근석 등이 출연하는 '삼시세끼-어촌편'은 1월 16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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