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배수빈, 박시연에 소맥 프러포즈 ‘화끈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12.24 08: 07

‘최고의 결혼’ 배수빈이 박시연에게 소맥으로 화끈하게 프러포즈한다.
24일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이 마지막 회에서 조은차(배수빈 분)가 차기영(박시연 분)에게 프러포즈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16회에서 조은차는 꽃게탕을 손수 끓이고 소주와 맥주을 섞은 폭탄주를 한잔 말아 차기영에게 내민다. 그리고 심수봉의 ‘비나리’를 구성지게 부르며 차기영에게 결혼하자고 프러포즈하면서 승낙한다면 원샷 해달라고 읍소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은차의 소맥 프러포즈 장면과 함께 차기영이 은차가 건넨 소맥잔을 원샷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결국 기영이 은차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것인지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그동안 차기영에 대한 비뚤어진 사랑으로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던 박태연(노민우 분)이 기영을 찾아가 “너를 죽여 놓고 내가 더 죽을 것 같애!”라고 울부짖으며 참회와 함께 진심어린 사랑 고백을 하게 되면서 은차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았던 기영과의 러브라인에 태연이 급반전을 불러일으키자 이제 과연 기영이 애증(愛憎) 관계인 나쁜 남자 박태연을 선택할지 아니면 그동안 자신 곁을 줄곧 지키며 키다리 아저씨 역할을 해온 조은차를 선택할지가 ‘최고의 결혼’ 마지막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7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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