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이 본격화된 불륜을 그리며 시청률 1%대에 안착했다.
김준(이수혁 분)과 김일리(이시영)의 2번째 키스, 그리고 두 사람의 묘한 기류를 눈치챈 장희태(엄태웅)까지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일리 있는 사랑'(극본 김도우, 연출 한지승)이 3회 연속 1%를 상회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일리 있는 사랑' 8회는 시청률 1.11%를 기록하며 지난회 1.03%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6회부터 8회까지 3회 연속 이어진 1%를 넘어선 수치다.

이날 '일리 있는 사랑'은 아내 일리와 김준의 관계를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한 희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희태에게 지속적으로 도착한 괴문자 탓으로, 희태 역시 아내를 의심하며 괴로운 모습을 내비쳐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일리와 첫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희태,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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