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소나무, 차세대 걸그룹 데뷔부터 ‘초강수’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12.24 10: 09

TS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소나무가 본격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들은 티저, 데뷔 프로모션 등 일찍부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아왔는데, 실제 데뷔도 남다를 것으로 보여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나무는 오는 29일 데뷔앨범 ‘데자뷰(Déjà vu)’를 발표할 예정. 첫 발걸음부터 싱글이 아닌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6곡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선보인다.
앞서 멤버 뉴썬과 디애나는 자작랩 ‘철갑을 두른 듯’을, 하이디는 보컬 커버영상을 선보이며 준비된 ‘실력파’ 신인의 면모를 보인 바 있다. 소나무의 첫 미니앨범에는 인트로를 포함해 ‘데자뷰’, ‘러브콜’, ‘국민 여동생’, ‘가는 거야’, ‘아낌없이 주는 나무’까지 알찬 구성이다. 센스 있는 트랙 리스트와 함께 이들의 음악적 실력에도 관심이 모인다.

특히 소나무는 앨범 일반판과 한정판 스페셜 버전으로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강수를 뒀다. 일반판에만 44페이지의 포토카드와 프로필 카드가 들어가는데, 스페셜판에는 무려 64페이지의 스페셜 포토북이 첨부되는 것. 앨범 발매와 함께 같은 날 진행되는 소나무의 데뷔 쇼케이스 역시 벌써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해 중순 경 데뷔를 예고했던 소나무는 예정보다 조금 늦게 데뷔를 하게 됐지만, 덕분에 긴 시간 차근차근 멤버들을 소개해 왔기 때문에 일찍부터 익숙함을 줬다. 소나무는 막내 뉴썬부터 의진, 나현, 디애나의 티저 사진을 차례로 공개했는데, 특히 디애나는 이벤트를 통해 활동명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궁금증을 자아냈던 나머지 멤버들은 데뷔 프로모션 ‘초록달’을 통해 공개됐다. TS엔터테인먼트는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지난 1일부터 ‘초록달’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소나무 멤버들의 다양한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소나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내추럴한 분위기의 사진과 고풍스러운 느낌의 디자인, 모던한 걸그룹 단체 사진 등 여러 각도에서 신선했다.
차세대 걸그룹 계보를 이을 소나무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언제나 생명력 있는 음악으로 곧고 바른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는 뜻을 담은 팀명 소나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어린 나이에도 작사와 홈 레코딩이 가능한 실력파 그룹”이라고 자신하기도 했다. 
 
한편 소나무는 22일 미니앨범 ‘데자뷰’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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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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