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태오VS담율, 진짜 슈퍼베이비는 누구?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12.24 10: 37

배우 리키김의 아들 태오와 가수 김정민 아들 담율의 2차 격돌이 펼쳐진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리키김 가족과 김정민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두 가족들은 최근 녹화에서 겨울을 맞아 스노우 파크로 나들이를 떠났다. 태오와 담율이는 개월 수는 다르지만 동갑내기 친구답게 두 손 꼭 잡으며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30초 만에 떨어지는 19m의 대형 썰매를 발견한 아빠들에 의해 생애 첫 눈썰매 도전까지 이르게 됐다. 이날 김정민은 “담율이의 눈빛과 근성! 해볼 만하다!“라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춰 더욱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두 아이들의 승부는 예상치 못한 반전이 일어났다. '원조 슈퍼베이비' 태오는 눈썰매의 스피드에 깜짝 놀란 듯 울음을 터뜨렸고, 반면 담율이는 두려움 따윈 못 느끼는 듯 싱글벙글 즐거워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한 번 더 탈래?”라는 아빠 김정민의 말에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응!”이라고 대답하여 ‘담력왕 담율’의 탄생을 예고했는데.
“깜짝 놀랐다. 얘는 나중에 크면 해병대 감이다”라며 팔불출 아들 바보의 모습을 보인 김정민에 비해 리키김은 아들 태오의 눈물을 아쉬워했다.
슈퍼베이비 태오와 담력왕 담율의 승부 결과는 오는 27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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