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재방송’을 선보인다.
‘힐러’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1회부터 6회까지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편집한 ‘힐러 몰아보기’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할리우드 히어로물을 연상시키는 업계 최고의 심부름꾼 ‘힐러’ 서정후의 강렬한 등장부터 ‘힐러’와는 180도 다른 어리바리한 박봉수로 위장 취업한 모습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며 극 안을 종횡무진하는 지창욱의 활약을 한꺼번에 볼 수 있다.

또한 매회 시청자들을 압도시켰던 상위 1% 스타기자 김문호로 분한 유지태의 열연을 영화처럼 몰입도 있게 보게 된다. 화제를 모았던 박민영의 똘끼충만한 깜찍 코믹 댄스와 눈물 연기는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웃고 울릴 예정이다.
‘힐러’는 지난 8일 첫 방송 이후 뚜렷한 개성을 가진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폭넓은 스토리 구조로 시선을 끌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과거 사건과 인물들간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어, 이를 압축한 이번 ‘힐러 몰아보기’는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과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짱 뜨는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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