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정은우, 연예계의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오전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한 사진이 보도되면서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먼저 열애를 인정한 건 정은우 측. 정은우의 소속사 측은 "박한별 정은우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의 교제를 사실상 확인했다.
이어 전화 연락을 일체 받지 않던 박한별 측도 "약 한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라며 오랜 연인이였던 가수 세븐(최동욱)과는 올 초 결별했다고 전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지난 해 5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다가 이성 관계로 발전했다는 전언이다. 실제로 박한별은 "작품이 끝나고나서도 배우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라며 출연 배우들과의 각별한 친분을 전한 바 있다.
특히 박한별은 이번 열애설이 터지긴 전부터 정은우에 대해서는 "은우는 동생인데 오빠 같을 때가 많다"라고 전하기도. 이들은 연상연하 공개 커플의 계보를 잇게 됐다.
박한별은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톰보이 장하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했다는 평이다. 정은우는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한 후 '드라마 스페셜 - 끈질긴 기쁨', '잘 키운 딸 하나', 영화 '불량남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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