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과 정은우 양측이 연인임을 공식 인정하면서, 연예계에 새로운 연상 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박한별과 정은우의 소속사는 24일 OSEN에 "박한별 정은우가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중"이라며 교제를 인정했다. 박한별 측은 "약 한달 전쯤부터 자연스레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가져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는 2살 차이 연상 연하 커플이다. 1984년생인 박한별은 31살이며, 연인 정은우는 986년생으로 29살이다. 두 사람은 지난 해 5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고, 연상 연하 커플 대열에 합류했다.

박한별과 정은우를 비롯해 연예계에는 이미 많은 연상연하 커플이 있다. 배우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은 지난 5월 친구 사이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며 공식적으로 밝혔다. 두 사람의 나이차는 4살이다.
정우와 김유미는 2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정우는 열애 인정 당시 '응답하라 1994'로 인기를 모으던 중 김유미와의 열애 소식을 알려 더욱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4년 째 열애 중이었던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은 이달 초 "내년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대중의 큰 축하를 받았다.
결혼한 커플 중에도 연상 연하 커플이 다수 존재한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해 결혼에 골인했으며 한혜진과 축구선수 기성용 역시 8살의 나이차를 넘어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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